서울 강북구(구청장 이순희)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4일(화)과 5일(수),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청 30주년 기념 축하공연 `1995, 그땐 그랬지`를 개최한다. 접수는 2월 10일(월)부터 시작한다.
강북구, 개청 30주년 기념 축하공연 `1995, 그땐 그랬지` 개최
이번 공연은 강북구 30년의 성장을 구민과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로, 총 1,460명이 관람할 예정이다. 공연은 양일간 진행되며, 전석 무료다.
3월 4일 첫날은 `미안 미안해`, `옥경이`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트로트 인기가수 태진아와 노래하는 매니저 송실장으로 알려진 송성호가 무대를 꾸민다. 이어 3월 5일은 트로트계의 아이돌 김수찬과 80∼90년대 인기 듀오 `도시아이들`이 출연해 추억의 무대를 선보인다.
또한 강북구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지역예술인들도 무대에 올라 개청 30주년 기념 공연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.
강북구민이면 누구나 2월 10일(월)부터 23일(일)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`구정참여/공모`의 `문화행사프로그램` 게시판에서 1인당 최대 2석까지 신청 가능하다. 구는 접수마감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석대상을 선정하고, 선정자에 한해 2월 24일(월) 오후 6시에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.
입장티켓은 공연 당일 참석대상의 신분증 확인 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. 기타 공연 문의는 강북구청 문화관광과(02-901-6206)로 하면 된다.
이순희 강북구청장은 "강북구가 30년 동안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구민 여러분의 강북구를 사랑하는 마음 덕분"이라며 "이번 공연이 구민들과 함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즐거운 추억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"고 말했다.